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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진단 키트 목구멍 검체의 정확도

by ufdf 2022.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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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감염 확인을 위한 검사 방법과 소요 시간의 편의 상 수많은 사람들이 자가 키트를 이용한 신속 항원 검사를 시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코 대신 목구멍을 이용한 검사가 더 정확하다는 설이 온라인에서 공유되고 있지만 과학적 근거가 부족한 소문에 불과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과학적 근거 부족

일반적으로 코 (비강)보다 목구멍 부근인 비인두, 구인두에서 바이러스의 검출량이 많기는 하나 목구멍이나 콧구멍 모두 하나의 기관인 상기도에 해당한다.

또한 엄격하게 통제되지 않은 조건에서 나온 일부 개개인의 경험에 불과하기 때문에 목구멍과 콧구멍의 결과가 다르다는 것은 증명되지도 않았으며 과학적으로 근거가 있고 가치가 있는 데이터가 아니라고 봐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며 자가 키트를 이용한 목구멍 검체 채취는 오히여 건강에 해를 끼칠 수 있는 행위라고 전문가들은 강조했다. 

 

 

검사 시기로 인한 차이일 가능성 더 커 

코로나 바이러스는 일반적으로 목젖 부근인 구인두에서 증식을 시작하고 비인두를 거쳐 코 안으로 퍼지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에 감염 초기에는 바이러스 양이 상대적으로 많은 목에서, 그 이후에는 코에서 양성 반응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이유로 목구멍 검체 채취를 통한 신속 항원 검사가 더 정확하다는 오해가 퍼진 것으로 보는 견해도 있다. 

 

코로나 자가키트 검사 코와 목 중 어디가 좋을까?

 

목구멍 검체 채취는 인후 손상 가능성 커져 위험

식약처로부터 허가 받아 시중에 판매 되는 자가 키트는 비강용 즉, 콧구멍을 통한 검체 채취를 위한 용도로 허가를 받았으며 이는 코를 통한 검체 채취에 적합한 모양과 재질로 만들었음을 의미한다. 또한 코와 목에 모두 사용이 가능한 전문가용 키트의 면봉은 15cm인 반면에 일반인용 키트의 면봉은 10cm 내외이며 검사 용액에 들어가 잘 부러질 수 있게 고안되어 있다.

 

이를 잘못 사용하여 목구멍에 사용 시 면봉이 부려져 삼키는 사고가 발생하여 폐렴을 유발하거나 인후가 긁히는 등의 손상 가능성이 커지는 것은 물론이다. 결론적으로 코로나 자가  진단 키트를 이용한 신속 항원 검사 시 식약처에서 승인한 허가 사항대로 사용하는 것이 올바른 사용법이고 코로 검사하였을 시 음성인 경우 바이러스의 잠복기가 2~3일인 경우를 고려하여 1~2일 후 다시 검사해 보는 것이 좋은 사용법이라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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